오늘은 CRS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RS란?
CRS란 Computerized Reservation System의 약어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항공편의 예약, 발권,
운송, 호텔, 렌터카등 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산예약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러나 여행사에서는 대부분 항공예약을 하는데 사용하고 호텔이나 렌터카를 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CRS의 역사
1950년대 말 항공 수요의 증가로 인해 항공사들이 수작업에 의존하던 항공예약 업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AA(American Airlines) 항공사와 IBM이 합작을 하여 Sabre를 개발하여 운용하였습니다.
유럽이나 아시아지역의 경우 항공사들이 CRS를 개발하고 보급하여 MEGA CRS와 제휴관계를 맺고 증대를
시켜 CRS와는 조금 다른성격의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GDS란 큰 개념으로 보면 프로그램을 공급해 주는 공급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GDS
세계 4대 GDS로는 Sabre, Amadeus, Galileo, World Span이 있으며 한국시장에서는 Sabre와 Amadeus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Sabre는 아시아나 자회사인 아시아나 세이버가 운영을 하고 Amadeus의 프로그램인 TopasSellconnect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토파스 아카데미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세이버를 배워야하나?
아마도 여러분들은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과 합병이 되기 때문에 Sabre 라는 프로그램이 곧 없어질거라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세이버 프로그램이 아시아나 항공에서 판매할수 있는 판권을 가지고 있는것이지 아시아나 항공의 프로그램이
아닌관계로 아시아나가 대한항공과 합병이 된다 하여도 Sabre 시스템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에서 Sabre 시스템도 같이 공급을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관계로 취업을 하려고 하는분들이 Sabre를 배우든 Amadeus의 프로그램인 TopasSellconnect을 배우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교육을 하면서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항공예약 시스템은 로직이 동일하기 때문에 어떤 시스템을 배우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정확히 잘 배우고
인지를 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스템마다 지시어가 조금씩 다를뿐 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떤 시스템을 배워야 하지?
여행사 재직자나 또는 여행사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Sabre와 Amadeus의 프로그램인 TopasSellconnect
둘 다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항공부서는 두 시스템을 다 사용할 줄 알아야 하지만 오퍼레이터나 상품을 기획하시는 분들은 두개 중의 어느
시스템을 사용하셔도 관계가 없습니다.
공항지상직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항공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두개 중의
하나의 시스템을 선택하셔서 배우시면 됩니다.
요즈음 항공사 콜센터에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사 콜센터에서 필요한 부분은 항공과 관련된 코드를 습득하고 인지하여 항공예약을 하거나 발권을 하는데 무리가
없으면 되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과 다르고 거의 Click Mode이기 때문에 CRS를 배우시면서 공항코드나
항공사 코드를 익히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행사, 공항지상직, 항공사 콜센터에 취업을 하시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모든 분들이 CRS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업체에서도 CRS자격증 취득자를 선호 합니다.
오늘은 간단히 CRS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Sabre의 로그인 화면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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